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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으로 두려움을 이긴다! - 시34편을 묵상하며 프린트   
희망방송  Email [2016-05-03 14:13:10]  HIT : 387  

시편여행을 한 달 쉬었다. 바쁘기도 했지만, ‘아니다싶은 일이 일어났다. 세상이 싫고 사람들이 마땅치 않기도 했다. 희망을 억지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두렵기도 했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런데.. 잘못 생각한 거였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 다윗을 보며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다윗은 가만히 있는 것도 사치라고 할 만큼 뛰어야 했다. 밤에도 깨어있어야 했다. 오직 생존을 위해..

34편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블레셋으로 갔을 때, 그들의 왕 앞에서 미친 척 하여 살아남은 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아니 그보다 얼마나 절망스러웠을까? 사울은 여전히 왕위를 누리고 있었고, 다윗은 여전히 왕의 제거대상 1순위였다. 게다가 다윗을 돕던 자들은 하나같이 어려움에 처했다. 요나단도.. 미리암도.. 놉의 제사장들도.. 사무엘상 21은 그때의.. 그 두려운 상황을 이렇게 전한다.

다윗이 거기를 떠나, 그 날로 사울에게서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갔다. 아기스의 신하들이 왕에게 보고하였다. "이 사람은 분명히 저 나라의 왕 다윗입니다. 이 사람을 두고서, 저 나라의 백성이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다윗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뜨끔했다. 그는 가드 왕 아기스 옆에 있는 것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는 미친 척을 하였다. 그들에게 잡혀 있는 동안 그는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여 성문 문짝 위에 아무렇게나 글자를 긁적거리기도 하고, 수염에 침을 질질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자 아기스가 신하들에게 소리쳤다. "아니, 미친 녀석이 아니냐? 왜 저런 자를 나에게 끌어 왔느냐? 나에게 미치광이가 부족해서 저런 자까지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왕궁에 저런 자까지 들어와 있어야 하느냐?"

두렵고 떨릴 때, 당신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다윗은 그 해결책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주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었다. 결국 그는 두려움을 이겨냈다. ‘절망보다는 희망이 더 쉽다는 말은 다윗을 위해 어울리는 말이었다.

내가 주님을 애써 찾았더니, 주께서 나에게 응답하시고, 그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주님을 우러러보아라. 네 얼굴에 빛이 나고, 너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이 비천한 몸도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들으시고, 온갖 재난에서 구원해 주셨다. 주의 천사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져 주신다.”(4-7)

다윗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서 얻은 은혜는 단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 이상이었다. 그는 하나님만 두려워(경외)하는 것이 다른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윗은 침을 흘리며 마친 척 해서 살아남아야 하는 순간도 이겨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밖의 모든 일은 두렴 없이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그를 경외하여라(두려워하여라). 그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잃고 굶주릴 수 있으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어 아무런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9-10)

이제 다윗은 '참 두려움'이 곧 용기라는 것을 가르치는 전도사가 되었다.

"젊은이들아, 와서 내 말을 들어라. 주님을 경외하는 길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겠다. 살기를 원하는 사람, 그 사람은 누구냐? 좋은 일을 보면서 오래 살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은 또 누구냐? 네 혀로 악한 말을 하지 말며, 네 입술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11-14)

당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하나님 외에 다른 무언가를 두려워하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곧 힘이다. 그분만이 역사의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눈은 의로운 사람을 살피시며, 주님의 귀는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주님의 얼굴은 악한 일을 하는 자를 노려보시며, 그들에 대한 기억을 이 땅에서 지워 버리신다. 의인이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시고, 그 모든 재난에서 반드시 건져 주신다.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님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악인은 그 악함 때문에 끝내 죽음을 맞고, 의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땅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 그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15-22)

주권은 오직 그분께 있다. 그러니 잠시.. 아니다싶은 일들이 일어날지라도 견뎌내자. 두려워하지 말자. 엎딜 때 엎디고 싸울 때 싸우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자. 주님의 의로운 통치와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의로운 섭리를 기대하면서..

새해를 시작하면서 명심할 교훈이다. '참 용기는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할 때 생긴다!'

 

     28. 기도가 내품으로 돌아왔다! - 시35편과 함께
     26. 아직 찬송할 이유는 충분하다! - 시편33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