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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렵지 않다! - 시 46편 묵상 프린트   
희망방송  Email [2016-05-03 14:19:56]  HIT : 294  

고라자손들은 노래한다. 여전히 찬바람은 불고 있지만.. 이 봄에 참으로 어울리는 노래 아닌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시니,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이 소리를 내면서 거품을 내뿜고 산들이 노하여서 뒤흔들려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1-3)

따져보면, 그들은 두려워할만한 일들에 둘러싸여있다. 그러나 그들은 두렵지 않다. 왜냐고? 지금 그들은 하나님의 성 안에 있고.. 하나님이 친히 나서서 그것들과 싸워주시기 때문이다.

이 시편 46편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찬송으로 유명하다. 루터는 내 주는 강한 성이니”(585)로 시작되는 찬송을 지어 부르면서 거대한 중세 가톨릭의 부패한 전통에 도전했고, ‘복음의 자유를 선포했다. 그는 이 시를 붙들고, 시인들처럼 앞서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이겨냈던 것이다.

영국 공화정 시대에 가톨릭 신앙에서 이탈하여 프로테스탄트 신앙으로 나라를 다스리던 섭정관 올리버 크롬웰은 16569월 어느 날 국회에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만일 여러분의 마음을 굳게 하였으면 시 46편 루터의 찬송을 부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아주 어려울 때 도움이 되십니다. 악마들이 우리를 대항해 달려들어도 우리는 우리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들을 무찌를 수 있을 것입니다. 만군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렇다.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자. 그리고 강한 성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자. 그 안에서 뭐하느냐고? 주님이 하라시는 걸 하면 되지 않을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10)

진짜 가만히만 있으라는 말씀일까? 아무쪼록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게 이상하면,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는 걸 믿고.. 우리는 응원가를 부르면 되지 않을까?

하나님, 힘내세요! 아빠 힘내세요!”

이왕이면 나팔도 불고, 즐거운 함성도 외치면서 말이다. 그래서, 믿음의 길은 즐겁고 감사한 여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두려운 일이 없어서가 아니다. 웬만한 두려움을 이겨낼 만한 용기를, 우리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체험이다.

봄이다. 그리고 사순절이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나를 위해 싸우시는 걸 보게 되기를 바란다.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40. 반성 그리고 회개 - 시 47편과 함께
     38. 도(道)의 사람, 아름다운 지도자 – 시 45편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