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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김태욱-주님의 은총입어 거듭난 나 프린트   
heemang  Email [2016-05-04 15:19:33]  HIT : 32  

주님의 은총을 입어 거듭난 나의 삶

나는 편의점을 인수해 경영해 오고 있었다. 대학로에 위치해 있었던, 누구나 다 내 말에 공감을 하겠지만 대학로라면 대한민국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의 번화가 였기에 손님이 밤이고 낮이고 아침이고 끊이지를 않을 정도였다. 정말 장사할 맛이 나고 살맛나게 해줬던 때였다. 하지만 편의점을 경영하게 된지 2년이 조금 넘었던 2010년 8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사자성어가 기다리기라도 한 듯 좋은 일 뒤에 불행한 상황이 내게 닥쳐왔다. 한창 여름 휴가철일 때 부모님 두 분과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이 영동고속도로에서 맞서 오던 5톤 화물차와 충돌해 교통사고로 비명횡사를 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나도 가족들과 함께 그 자리에 끼어 여행을 가려고 하였으나 편의점을 소유하고 있는 업주로서 장사에 신이 난 나머지 나 한 사람은 가지 않게 되었다. 정확히 기억하건데 2010년 8월 16일 오후 3시쯤 이었다. 확실히 그 때를 기억할 수 있는 배경은 그 전날이 광복절이었기 때문이다. 한창 손님들을 응대하며 계산대에서 흥이 나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혹시 김이경님, 진순재님 아드님 되시나요?” “네, 제 부모님이신데요. 어디십니까?” “네, 음....” “여보세요? 무슨일 이시죠?” “여기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실이구요. 저는 간호사인데... 두 분 부모님하고 학생으로 보이는 한 분이 사망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누군가가 장난을 하고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불길한 예감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 부모님 하고 내 동생이 왜 죽습니까? 아침에는 멀쩡했었는데요. 어떻게 죽었는지 말이나 한 번 들어봅시다.” “교통사고로 돌아 가셨어요.” 순간 두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기를 ‘이게 있을 법한 일이야? 이게?...’ 속으로 대내이며 그 즉시 나는 남아있는 손님들의 계산을 얼른 끝마치고는 가게 문을 닫고 차를 몰고 강릉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운전을 하는 내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아니야,아니야. 그냥 심하게 다쳤을뿐 죽은게 아닐거야.’ 하며 속으로 마음을 다잡고는 나 나름데로 냉정함을 지니고 가고 있었다. 2시간 30분만에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들어가게 되었고 전화를 해 주었던 간호사의 안내로 커튼이 쳐져있는 곳으로 가서 확인을 한바 부모님 두 분이 돌아가셨고 동생마저 숨을 거둔 상태였다. 나는 순간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올 정도는 물론이거니와 숨 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누구나에게 운명이라는 것이 있는 만큼 의연하게 그리고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았다면 나는 알코올의존증으로 인하여 몸과 영혼이 피폐해지는 과거는 없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일을 계기로 나는 편의점을 다른 업주에게 넘겼고, 한 동안은 괜찮게 지냈으나 가족들이 없는 내 주위를 생각하면 가슴이 도려지고 뼈가 깎이는 고통이었다. 하루하루의 삶이 너무나도 고달프고 힘들었기에 다른 방법은 생각해보지 않고 점점 술에 의지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내 자아는 이미 깨어진지 오래였다. 오로지 소주,맥주,양주 할 것 없이 닥치는데로 마시기 시작했으며, 하루의 첫 시간은 뼈를 깎는 고통이었기에 그 순간부터 이른바 해장술을 아침에 먹어야 마음이 편해질 정도가 되어버렸다. 그 후로 흥청망청 룸싸롱과 단란주점 할 것 없이 드나들며 혹 누군가가 나에게 ‘돈 못쓰다 죽은 귀신이 붙었구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술이란 술은 다 마시며 돈을 마구 뿌리고 다녔다. 수천만원이 넘던 돈이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이제는 내가 갖고 있던 소유가 바닥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내 자신이 너무 견디기가 힘든 나머지 서울 중곡동에 있는 국립서울정신병원에 자의적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정신병원에 입원을 할 정도로 내 정신은 폐허가 되어 있었다. 처음 한 달동안은 금단증세로 인하여 생지옥과도 같은 기간을 보내야만 했다. 옷 몸에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나의 정신을 파멸시키고 있었다. 어느정도 금단증세가 호전되고 입원하고 한 달이 되었다. 쇠창살 사이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자동차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알코올의존증이 없었을 때의 나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습들은 그냥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하며 지냈어도 지금은 그 모습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에 울화가 치밀더니 이내 서글퍼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입원기간이 지나고 3개월 정도까지 안정을 취한뒤 회복이 되어서 나는 병동프로그램인 알코올 프로그램에 들어가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환우들이 서로서로 마음을 보태어 ‘감나무’라는 그룹을 따로 만들어 1주일이라는 기간동안 각자가 어떻게 지내고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단주를 위해서 어떤 방법을 생각하고 고민해 봤는지에 대해서 일종에 토론을 벌이는 시간이었다. 그때 나에게 알코올의존증의 정의를 내려 보라는 질문을 하였다. 나는 바로 내 소신을 밝혔다. “우리 때문에 가슴아파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 모습을 비추는 거울일 것이다. 우리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지금 현재의 모습을....” 가족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에게는 나로 인해 가슴 아파할 가족조차도 없다. 또 다시 사색에 잠기면서 슬픈감정이 치솟아 연신 눈물을 글썽이게 된다. 그리고 입원한지 6개월이 되어서 나는 다시 사회로 복귀하게 되었다. 의기양양하며 퇴원을 했지만 이내 술을 끊을 수는 없었다. ‘그래, 뭐 막걸리 한 병 가지고 탈이 있겠어? 퇴원 기념으로 이거 한 병만 먹고 말자.’ 시덥지 않은 다짐을 하며 자그마한 식당에 들어가 안주로 파전을 시켜놓고 안주는 뒷전이고 막걸리 두 병을 1분도 채 않되어 먹게 되었다. 그 후 또 막걸리 3병을 마시게 되었는데, 자제력을 상실한채 술을 물먹듯 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한 술이 깨자마자  다시 술을 마시게 되어 수렁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길거리에서 맨 땅에 자는게 다반사가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마음속으로 ‘세상을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사는 것일까? 나도 우리 가족들 처럼 죽는게 상책이다. 그냥 죽자.’ 하며 다짐을 하고는 농약을 마시고 쓰러졌었다. 그런데 깨었을 때였다. “김태욱씨 정신이 좀 들어요? 제 말을 알아 들으셨으면 눈을 한 번 깜박 거려보세요.” 눈을 깜빡이며 간호사에게 물어보았다. “여기가 어딥니까?” “여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이에요. 김태욱씨. 여기 어떻게 들어오셨는지 기억나세요?” 기억 난 리가 있겠나? “잘 모르겠어요. 지금 기억 나는 거라곤 밖에서 농약을 먹은 기억 밖에는...” “길에서 지나가는 누군가가 김태욱씨 누워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데요. 그리고 구급차를 타고 이 곳 응급실로 오셔서 지금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거든요. 위 세척을 했는데 응급실 간호사에게 인계 받을때 농약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데요.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신거에요?” 그 순간 내가 죽지 못한것에 대해서 후회 해보기는 처음이었다.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었는데 가슴이 답답하여 “간호사님, 이 마스크좀 떼어 줄 수 없을까요?” “아니, 안됩니다. 지금 심박수도 불안정 하고 혈압도 높고 간수치도 지나치게 높으세요.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병동으로 이송되었고 그 곳에 입원하자마자 독방에서 3일간 사지가 묶여있었다. 링거를 맞고 있으면서 잠시 가족들과 함께 했던 옛 기억속으로 빠져들어 있었다. 가족끼리 북한산 원효봉으로 등산을 했을 때,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내가 매주 일요일마다 함께 사우나탕으로 가서 서로 등을 밀어 줄 때가 생각났다. 다정다감 했던 우리 삼 부자의 추억과 더불어 어머니께서 부엌에서 도마위에 무엇인가를 올려놓고 칼질을 하는 소리들까지 말이다... 그렇게 또 다시 병동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병원근방에 위치해 있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병동에 전도를 나왔다. 권사님들로 보이는 그 분들은 ‘행복으로의 초대’ 라는 간행물을 환자들에게 돌리며 전도를 하였다. 나이지긋하신 권사님 한 분이 내 병상으로 와서는 내게 물으셨다. “할렐루야! 형제님 안녕하세요? 형제님께서는 예수 믿으시나요?” “ 아뇨, 안 믿습니다.” “이런 얼른 믿으시고 쾌유하셔서 퇴원하셔야죠.” 하시며 지긋이 웃음을 지으셨다. 그래서 나는 “믿고 싶기는 한데 너무 늦은거 아닐까요?” 하고 묻자 그 권사님께서는 “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나이를 보니 아직 청년이신데요 뭘. 늦기는요. 지금이라도 결단하시고 믿으시면 됩니다. 저하고 같이 기도하실까요?” 하시며 내 손을 굳게 붙잡으시고 기도를 해주셨다. 그리고 자그마한 성경책을 주시고 돌아가셨다. 성경을 잘 몰랐지만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서에 나와있는 내용들은 대충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성경을 계속 읽고나서 어느때부터인가 내 마음에 평안이 깃들기 시작했다. 성경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평안이 바로 내 마음에 깃들어져 있는 그 평안이 아닐까 싶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온유한 자는 복이있으니 그가 땅을 기업으로 얻을것임이요.’ 흔히 말해 마음이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에게는 그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경이 넓어지는 것임을 깨달았다. 믿음을 갖고 주님을 내 마음속에 모셔들이면 주님께서 지니고 계셨던 온유함이 곧 나의 온유함도 될것이오. 또한 그 즉시 천국에 있는 나의 처소에 들어가 살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느긋함을 지니고 기도를 한다면 이미 하나님께 구하고 받았던 증거들을 온전히 믿고 기쁨으로 바라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다. 그러한 것들이 깨달아 지면서 생각을 했다. ‘어떻게 주님께서는 나같은 금수만도 못한 놈에게 은혜를 내려주실까?’ 예수님께서도 우리 믿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를 말씀 하셨다. 술에 의지하여 내 영혼과 육체를 함부로 다루었던 죄악을 하나님께 아뢰며 진심으로 뉘우치며 회개를 하였다. 회심기도를 하며 기도에 몰입하는동안 주님께서 내 죄를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흘리신 그 보혈로 나의 죄를 하나 둘씩 씻어주시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6개월 후 나는 퇴원을 하게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죄로부터 해방되지 못했지만 그 크신 은혜를 받고 죄로 부터 자유케 되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죽어지고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는것이라는 너무 귀한 진리를 깨우치게 되었다. 그 때 비로소 알코올의존증을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길수 있음을 느끼며 자신감이 넘쳐 흐르기 시작했다. 이사야가 구약성경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은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느니라.’ 그 말씀과 맞물려 사도 바울은 말했다. ‘우리 영혼속에 예수님의 영이 있다면 내 죽을 몸도 살리라.’ 라고 말이다. 주님을 받아 들이는 순간 나는 이미 알코올의존증으로 부터 나음을 입은 것이었다. 그 결과 오늘에 내가 있게 된것 아닌가? 사도 바울은 말하였다. ‘내가 나 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라고 말이다. 말씀을 하나 둘씩 깨달으며 담배를 끊겠다는 마음도 먹게 되었다.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끈기가 있다면 술도 능히 끊을 수 있을것 같았다.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교육을 병원에서 별도로 함으로써 내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빠짐없이 새벽제단을 쌓고 주일성수를 하며 그래도 내 마음이 곤하고 힘들때 나는 주님을 찬양하며 내 자신을 달랠수가 있었으며 내가 약할 그때에 비로소 주님의 생명이 나를 통해서 보여지게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몰랐다. 말씀을 읽으며 하나하나 깨달을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으니 그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처음에 나는 내 육안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알았으나 내 마음이 검은 도화지가 아닌 하얀 도화지여야 그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면 그 그려진 형상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말씀을 읽고 깨닫는 순간 그 순간이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얼마나 귀한 말씀들인지 내가 어쩌다가 이러한 은총을 받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말씀들을 알아 갈때에 두려웠던 순간들이 변하여 내 기도가 되어 내게 다가왔고 예전의 암울했던 시간들이 변하여 내 노래가 되었음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한 채 좁은 길로 들어서 오직 좁은 문인 천국의 길로 가기를 항상 기도하며 다짐을 하게 되었다. 비록 정신병원에 격리된 채 지낸 세월이 있었지만 나의 영혼이 은총을 입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바 되었으니 이제 나는 하나님께서 서라 하시면 설것이고 걸으라 하면 걸을 것이라는 굳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각오를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쉬지말고 기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퇴원을 한 이후로 사회복귀시설에 입소하여 직업재활과 병행하여 알코올 교육을 받으며 다시금 사회로 나아가 나의 소중한 일을 갖고 다시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고자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내 자신이 변화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지식에까지 주님과 동등되야 한다는 것을 사도 바울은 성경을 통해 말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지식을 소유하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파격적인가? 하지만 나는 항상 겸손해야 함을 알고 있다. 내가 겸손치 않고 불순종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당신께서 계획을 하신 일을 하실수가 없게 된다. 항상 나는 나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철저히 나를 죽이며 하루하루를 산다. 지금 글을 쓰며 나는 사색에 잠겨본다. 그런것 같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하자면 불행한 상황도 감사함으로 받는 다면 나중에는 반드시 행복한 상황이 되어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이 순간 느껴본다. 나는 항상 술로부터 해방이 되어 거듭난 삶을 살아가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 얼마나 귀한 은혜인지 구원의 감격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에 나를 택하시어 오늘에 있게 해주셨다는 강한 믿음이 생겨난다. 오히려 고난 당했던 것이 내게 유익이 된것 같다. 그럼으로 인해 주의 가르침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에서 말씀 하시지 않으셨던가? ‘하늘나라는 너희 마음속에 있느니라.’ 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낡은 초막이나 휘향찬란한 궁궐이나 내 주 예수님 계신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 것이다. 항상 기도를 드리기는 이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내게 있는 것은 모두 거두어 가셔도 좋으나 성령만큼은 거두어 가시지 않기를... 우리 집이 불에 타 소멸되어도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해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에서 헤어나온 것 같이 말이다. 신약성경을 읽어보면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감동으로서 전하는 말씀들이 너무 꿀송이 같이 달다. 변화된 나의 모습은 분명 나의 모습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생명의 모습 인지라 그런고로 잠언서에 기록된 말씀처럼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내 마음을 더욱 지켜야 하는 것임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나는 그저 아래 것을 구하지 않고 위엣 것을 구하며 내게 약속하신 부름의 상을 쫓으며 살아가려 한다. 나도 죄인중에 한 사람이다. 사도 바울은 ‘죄인중에 내가 괴수다.’라고 고백을 하였다.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전 어떤 사람이었는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사는 성도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이방인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이방인의 사도로서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죄 있는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로마서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그리고 바울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서는 자기가 세상에서 지닌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고도 고백을 하며 자기자신을 낮추는 모범을 보였기에 나도 바울을 거울삼아 변화된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려 하루하루 애를 쓰고 있다. 구약성경의 욥기를 읽었을때 내가 하나님께 해야 할 욥의 고백이 있었다.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과도 같이 나오리라.’는 고백이다. 그러하기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와 성정이 같은 바울의 믿음이 내 믿음되기를 늘 바라고 있다. 구약성경의 다윗도 크나큰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었기에 자기 자신을 낮추어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말씀을 하셨다. 나 또한 하나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씀이 ‘김태욱은 내 마음에 합한자로다.’ 라는 말이다. 앞으로 나는 세상의 그 어떤 지식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소유한 것을 주 안에서 자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가 기억해야 될 말씀은 에베소서에 나와있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하는 말씀인 것 같다. 나도 복음에 크게 빚진자가 되었으니 앞으로 남들에게 은혜를 많이 베풀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159. [2015] 김진영-손은 나 혼자 잡은 것이 아니었다
     157. [2015] 대가족 속의 미운 오리새끼 한 마리처럼 (이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