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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나이 프린트   
heemang  Email [2016-07-11 10:11:33]  HIT : 66  

천둥 번개가 무서웠던 시절이 있다

 

큰 죄 짓지 않고도 장마철에는

 

내 몸에 번개 꽃혀올까 봐

 

쇠붙이란 쇠붙이 멀찌감치 감추고

 

몸 웅크려 떨던 시절이 있다

 

철이 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느새 한 아이의 아비가 된 나는

 

천둥 번개가 무섭지 않다

 

큰 죄 주렁주렁 달고 다녀도

 

쇠붙이 노상 몸에 달고 다녀도

 

이까짓 것 이제 두렵지 않다

 

천둥 번개가 괜시리 두려웠던

 

행복한 시절이 내게 있었다 

     34. 아무도 호수의 깊이를 모른다
     32.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