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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단순하다 프린트   
희망방송  Email [2016-05-03 13:30:24]  HIT : 445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세 명의 수도사’란 짧은 글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아주 먼 섬에 세 명의 수도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거기에 가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주교는 마음을 먹고 심방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에 도착한 주교는 그들이 주기도문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여 그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

고 자신의 사역에 대해 만족하며 그곳을 떠났습니다. 그가 탄 배가 섬을 떠나 바다에 있을 때 주교는 그들 수도사들이 바다 위를 달려서 배를 쫓아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배에 도착하여 외쳤습니다.

“주교님,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잊어 버렸습니다.”

자신이 본 것에 압도된 주교는 물었습니다.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어떻게 기도를 하였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저 ‘주님, 하나님도 삼위일체로 세 분이 계시고 우리도 세 명이 있습니다.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의 고결함과 단순함에 감동된 주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평안히 섬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렇습니다. 저 세 분의 수도사처럼 그냥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만을 구하는 게 진솔한 믿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들은 자기들이 예수님

처럼 바다 위를 걷고 달릴 수 있다는 기적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기적이 믿음을 주는 것은 아니며 기적이든 무슨 일이든 그저 하나님의

자비로 다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을 것입니다. 기도도 단순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불쌍히 보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기도문마저도 저렇게 단순하게 기도하는 저들에게는 길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너무 어렵게, 그리고 복잡하게 믿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열심히 믿으며 기도하며 하나님에 대해서도 아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 막상 하나님은 안 계시며, 우리의 기도 속에도 하나님은 없이 우리

의 세상적인 욕망만이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은 문제가 있을 때만 필요한 무슨 손해 보험 같은 존재로만 계신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24시간을 늘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지극히 작고 적은 일까지도 모두 사랑으로 일일이 아름답게 간섭하시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

오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분의 허락 없이는 단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어떠한 고

난도 궁극적으로는 유익으로 바꾸어주십니다. 단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저렇게 대단하신 분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건 단 한 가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저는 우리 밀알 가족들이 이번 사랑의 캠프를 통하여 저 대단하고 멋있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아시게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자녀가 된다는 것임을 확신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주신 뜻을 깨닫고, 있는 그대로, 가진 그대로의 모

습으로 자유하며 기뻐하게 되셨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그냥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늘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자비만

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방법으로 당신의 때에 가장 아름답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감사하며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기뻐하십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5. 밀알은 자유와 기쁨입니다
     3.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