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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의 사자상 프린트   
희망방송  Email [2016-05-03 13:31:30]  HIT : 386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 루체른에 가면 ‘빈사의 사자상’이라는 유명한 조각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16세와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 일가를

보호하다가 전멸한 스위스 용병 786명을 기리기 위해 1821년 덴마크의 조각가 Bertel Thorwaldsen이 회색 사암 절벽에 조각한 것입

니다. 자신의 심장을 뜷고 나온 창은 부러졌고, 수사자는 부르봉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이 새겨진 방패를 죽어가면서도 앞발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슬픈 모습은 마지막 순간까지 왕가를 사수하고 있는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조각상 위에 새겨진 라틴어

HELVETIORUM FIDEI AC VIRTUTI는 ‘스위스 사람들의 충성심과 용기’란 뜻입니다. 미국의 문호 Mark Twain은 이 조각을 보고 “세계

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조각품”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루이16세를 위해 프랑스 시민군들과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민군들은 이들에게 그냥 도망갈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때 이들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도망한다면 후세에 누가 우리 스위스인들에게 용병 일을 맡길 것인가?” 

스위스 용병은 당시 유럽 사람들에게 공포와 용맹의 상징이었고, 우는 아이들도 스위스 용병이란 말을 듣고는 울음을 그쳤다는 이야

기도 있습니다. 그 전통이 이어져 지금도 바티칸의 교황청은 스위스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스위스 용병들의 용맹함은 나라

를 지키는 근본이 되었으며, 어떤 상황에서든지 약속을 지키는 모습은 현재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위스의 각종 사업에 많은 도움

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위스하면 우선 약속을 지키는 나라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 국민들 역시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형성된

 한 나라의 가치관이기에 누구나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런 가치관을 형성하고 국민들이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요? 한 나라와 국민의 가치관은 그렇게 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조들이 죽음으로 지켜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그 후손들 역시 그렇게 죽어갔을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많

은 시련이 있을 때에도 신뢰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치관은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드는 것

이고 또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관을 지키면 그 가치관이 우리를 지켜줍니다.

학자들이 Laddering이란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내려 했습니다. 그리고는 가장 중요한 기

본 가치를 두 가지 찾아냈는데 그 하나는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정직이었습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학자들이 많은 애를 써서 찾아낸

 그 두 가지 가치는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바로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 그분의 두

속성입니다. 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분의 모양대로 창조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사랑과 정직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을 닮으려고 애쓰는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직은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뜻과 말과 행동

은 이 가치관을 따라야 합니다. 유명한 설교자로 듀크대학교의 목회학 교수인 윌리먼 목사님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황금을 얻기 위해,

심지어 명성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기꺼이 희생하지 못할 것이 없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회에서는 욕망만큼 더 중요한 것

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바닥을 모르고 욕망의 구덩이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는 끝을 모릅니다. 세상의 문화는 윌리

먼  목사님의 표현처럼 광대한 욕망의 슈퍼마켓입니다. 세상이 욕망에 이끌려 정함이 없이 이리저리 흔들려도, 우리 믿음의 가족들은

사랑과 정직이라는 두 가치관 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긍심이 있습니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열정이 있습니다.

자신의 조직을 사랑하는 사람은 충성심이 있습니다.

동료를 사랑하는 사람은 팀워크가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배려를 합니다.

 
하나님께 정직한 사람은 겸손합니다.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은 당당합니다.

조직에 정직한 사람은 틀림이 없습니다.

일에 정직한 사람은 성실합니다.

동료에게 정직한 사람은 신뢰가 있습니다.

이웃에게 정직한 사람은 공정합니다.


 
우리 밀알의 핵심 가치는 사랑과 정직입니다.
                        

 

     8.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6. 바이올린의 현을 만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