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
  희망방송로고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언서 16장 3절
 
칼럼
임수임의 시선
한방에세이
시편여행
IN장애인
세상사는 이야기
이재무의 시 산책
새와 풀꽃 이야기
 
 
 
   
 
임수임의 시선
 
선교 다녀오다 프린트   
희망방송  Email [2017-03-17 17:51:34]  HIT : 158  

나에게 주어진 선교

 

 

선교를 위하여 일주일에 한번 알바를 한다. 의류 매장에서 가게를 봐주는 일인데 처음에는

도저히 못 할 것 같았다. 의류에서 나오는 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안구 건조증이 나타난 저녁

대만 되면 눈이 토끼 눈처럼 빨갛게 충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교를 위하여 나만의 방

법으로 선택을 하여 기쁘게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하루 10시간 6만원이다. 점심도 주지 않고 일하는데 컵라면이나 고구마 계란이 점심겸 저녁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때면 눈가의 떨림도 일어난다.

 

이번 선교지는 필리핀에서 가장 어려운 민다나오 섬 지역으로 갔다. 산지로 둘러 쌓인 마을에

원주민들이 하는 작은 교회들이다. 이곳에 한국인 선교사가 있다. 선교사는 고려대학을 졸업하

고 좋은 직장을 가진 청년이었는데 민다나오 섬으로 선교 봉사를 왔다가 그곳에서 선교사가 된

것이다.

 

그는 원주민들을 목회자로 만들어 파송하는 일을 한다. 필리핀 여자와 결혼을 하면 작은

대출로도 충분히 집을 살 수도 있지만 선교사는 집을 가지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에게 언제

든지 떠날준비를 하듯이 가방 두개만 가지라고 하셨다고 말한다.

 

민다나오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 사는 마을을 가보았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그곳을 직업

삼아 사는 곳이다. 우리가 가는 날 마침 쓰레기 차가 한대 들어왔다. 동네 젊은 여자들이 몇명

이 갈고리를 들고 쓰레기 매립지로 가더니 한 여인은 패트병 서너개 또 한 여인은 존슨즌 오일

병 한개를 줏어 가지고 집으로 가서 자루에 넣는다. 집집마다 자루가 샇여 있다.그들의 하루 벌

이는 약 150원 정도라고 선교사가 일러준다.

 

중국인이 사논 땅에 재래식 화장실보다 못한 집인데 한달에 오천원 월세를 내고 산다고 한다.

외부로 나와서 살 수가 없는 것은 나가도 그들에게 직업이 주어지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본 집은 원주민 교회 성도의 집이다. 아이는 다섯살쯤 되어 보인다. 온 집안이 악취

와 파리때로 뒤덮혀 있었다. 그곳 원주민교회 목사님은 그 집에 일주일에 두번 심방하여 성경

공부를 시킨다고 하였다. 잠시 내려 들여다 보기에도 코를 막아야 하는 그 집에서

 

숙소를 돌아와 점심을 먹는데 그 집 아이가 대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떠올라 음식이 마음에 탁

걸렸다. 즉시 알레르기가 일어나고 가려움에 고통스러웠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꾸 그 집 환경과 대문 앞에 서잇는 그어린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서 괴로

웠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번 선교에서 내가 할일이 그것이구나 그 집을 도우라는 명령으로 받기

로 정하고 나니 기쁨이 생긴다. 나같은 것을 사용하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우미성(2017-03-23 12:59:24)
대표님의 헌신과 사랑을 통해 필리핀 오지 땅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어지길 바랍니다 ~~~
 
     25. 유정아! 힘내
     23.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맙시다